[주간 장학생]은 2021년 4월부터 6월까지 독서, 글쓰기, 교육학,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소모임 1기’ 활동을 진행한 장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되었습니다. [주간 장학생]은 책 그리고 책으로 풀어낸 각 장학생의 일상, 4~6월 사이에 있었던 장학생들의 소모임 소식을 재단 후원회원 분들께 소개합니다. 7월 7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총 5번 진행되는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노무현재단 후원회원 여러분 불볕더위와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무더운 날씨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까지 몸도 마음도 지치게 하지만 주간 장학생 글 읽으시면서 잠시라도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노무현장학생 소모임 1기 중 책을 통해 소통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주간 장학생이 어느덧 마지막입니다. 지금까지 서툴고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후원회원분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잘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주간 장학생 프로젝트에 관심 가져주시고 읽어주신 모든 분 고맙습니다.
민주주의 속에서 시민들의 정치 성향이 다른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아직 남의 의견을 잘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었다. 한마디로 관용의 사회가 아니다. 이러한 것으로 인해 정치 혐오감을 느끼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정치밖에 없다. 끊임없이 설득해야 한다. 우리 모두 관용의 정신이 필요할 때다.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경제성장을 이룩한다. 그러나 경제성장에 비해 시스템적인 면은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 여러 문제를 안고 오늘도 시간이 흐르고 있다. 윤리적인 측면에서 합법과 불법의 경계는 겨우 종이 한 장 차이이다. 우리는 그 종이 한 장도 극복해야 한다. 더욱 합리적인 것을 찾기 위해 필요한 것, 그것은 공감이다. 공감을 통해 집단성을 가지고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 늦지 않았다. 우리 사회를 더 아름다운 사회로 만들 수 있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