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인사말

안녕하세요.👋 노무현재단 후원회원 여러분 계속되는 불볕더위와 열대야에 지치지는 않으십니까? 시간은 참 빨리 흐르는 것 같습니다.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달인 7월도 며칠 안 남았고 주간 장학생도 절반이 지나고 1주 남았습니다. 4주 차에도 학생들의 다양한 사고방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주일만 더 관심 가져주시고 피드백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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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벌써 4주차라니, 잘 믿기지 않는 숫자이지만 4주동안 여러분과 인사를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매우 큰 기쁨을 느낍니다.

더운 여름엔 ‘아무 것도 하기 싫다’, ‘귀찮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곤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계속해서 움직이는 이유는 어쨌든 나의 한 발이 실천이 되는 순간, 아주 조그만 것이라도 바뀔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요즘 전공 서적과 사랑에 빠져, 고전 사회학자들부터 현대의 사회학자들을 아울러 만나고 대화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큰 울림을 받았던 책은 마크 프레초의 <인권 사회학의 도전>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감명깊게 본 부분을 공유합니다.

인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현재 통용되는 인권 범주에서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범주에 의문을 제기하는 자세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의 목적은 특정 정책을 제안하려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로 하여금 어떻게 인권 침해를 줄이고 ‘더 정의로운’ 사회와 국가를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을 둘러싼 생산적 대화에 참여하도록 촉구하는 것이다. (중략) 공정으로 규정된 정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추상적인 ‘정의로운 사회’ 개념이 아니라, ‘더’ 정의롭거나 ‘덜’ 정의로운 제도와 정책과 관행을 비교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정의를 인간 복리와 연결하는 것, 이런 식의 정의 개념은 경제, 정치, 사회, 문화, 환경 등의 영역을 가로질러 적용할 수 있다

이런 입장에서, 제가 가장 관심가는 인권 문제는 역시 지역 격차에 따른 ‘건강 불평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현재 가장 관심 갖는 인권 문제는 무엇인가요?


핑구망치🐧

안녕하세요, 노무현 장학생 11기 전진입니다. 어느덧 <주간 장학생>의 끝마무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후원회원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싶었습니다. 비록 미약한 시작이었지만 저에게 있어서 의미있는 활동이었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 관리 유념하시고, 언제나 가정과 일상에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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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이도🥔

폭염에 사르르르 몸이 녹는 포테이도입니다 :)..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계절학기 종료와 함께 한껏 크게 만들었던 일들도 점차 마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보람찬  2021년 여름이었다 생각하기 위해 열심히 이번 주도 불태워야겠습니다!

블로그에 생각과 일상을 다시 쓰며, 다양한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십니다. 그러면 저도 댓글에 답장하며 잠들기 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웹툰 [복학왕]을 아시나요? 중학교때 보기 시작해 스물 중반 마지막을 달리는 지금까지 주인공 우기명을 다룬 웹툰이랍니다. 놀기 좋아하고 꿈많던 우기명이, 마지막화에서는 일상을 견디며 아저씨가 된 모습을 보니 뒤숭숭하더군요! 저는 아직 웹툰 초기 우기명과 다를게 없는데, 혼자 커버린 우기명에게 안도감을 느끼고 한편으로는 아쉬웠습니다. 저 빼고 주위사람들도 심지어 웹툰 주인공까지 변하며 안정적이게 변화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또, 함께 하고픈 길을 걸을줄 알았는데 그러지 못함이 너무 아쉬웠구요.

이런 복합적인 감정을 새벽을 이기지 못하고 블로그에 적었는데, 제가 아주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께서 멋진 댓글을 달아주셔서 이를 소개하고 인사말 마칠게요!

“지나고 봤을 때 좋은 기억이 더 많을, 멋진 '오늘'을 '소중한' 분들과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